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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5 ㅇㅅㅇ
- 2015.10.31 [서우]
- 2015.10.24 옹주/소정안
- 2015.08.04 .....후일담...2
- 2015.08.01 샤우어 이플레인 후일담
- 2015.07.28 아실리아/22세
- 2015.07.26 [리노/19세]
- 2015.07.03 각인
- 2015.07.01 독백로그
- 2015.06.28 몇번이나
"잠깐 스쳐가는 비입니다."
외관 : 푸른빛이 도는 짙은 청회색머리카락을 길게 길러서 단정하게 머리카락을 땋아서 옥으로 간소하게 장식을 했다. 옷은 전반적으로 옅은 연회색 계열로 은장식을 달고 있다. 옥패들은 손수 만든 장식으로 움직일때마다 좋은 소리를 낸다. 짙은 색 곁옷을 입거나 걸치고 있다.
이름 : 서우(曙羽)
성별 : 남
나이 : 실제 나이 1524세, 외관 나이 : 26세 정도
신장/체중 : 182cm, 평균보다 약간 가볍다.
종족 : 이무기
이무기는 한국의 전설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용이 되기 전 상태의 동물로, 여러 해 묵은 구렁이를 말하기도 한다. 차가운 물 속에서 1000년 동안 지내면 용으로 변한 뒤 굉음과 함께 폭풍우를 불러 하늘로 날아올라간다고 여겨졌다.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AC%B4%EA%B8%B0 >>위키백과
성격 : 상당히 느긋한 성격이다. 지금에 있는 있는 그대로 즐기고 변화를 별로 즐기지 않는 편이 아니라 무서워하는 느낌이다. 흘러가는 느낌으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는 방식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며 잔잔하게 흘러가는 성격이다. 고집이 세며 인내심이 상당히 길며, 은근히 번거로운 일들은 좋아한다.
특징 : 보통은 구렁이가 천년이 지나면 수련이나 덕을 통해 여의주를 얻어 승천을 하게 되는데 서우는 변화를 원하지 않아서 용이 되지 않았다. 자신에게 있어 그건 엄청난 충격이기에 은근히 주저하고 있다. 그런 생각이 가진 후 오랜 시간이 흘러 스스로에 대한 결정을 내리고 소원을 빌러 이번 풍등축제로 왔다. 변화를 무서워하지만 더이상 변하지 않으면 안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이다.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노리개를 만들어서 달고 다니거나 찻잎을 만들어서 마신다.
선관 : 없음
-
연락가능한 계정 : @Aeagdu
생년 : 성인
::인장::
::이름:: 소정안(昭靜安)
::나이:: 17세
::성별:: 여
::옹주::
::키/몸무게:: 162cm, 51kg
::성격:: 조용하고 느긋하지만 할 때는 착실하고 빠르게 처리를 하는 편이다. 차분하게 주변을 보며,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인내심 있게 흘러가게 둔다. 은근히 무모하고 고집이 강하지만 최대한 보여주지 않으려고 한다. 오지랖을 넓어서 잘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 선을 지키고 있다.
::기타:: 제국의 옹주로 후궁이었던 어머니는 이름만 명문가 출신이었다. 정안이 태어나고 병을 얻어, 지극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정안이 열살이 되기 전에 돌아가버렸다. 홀로 남겨진 정안은 할아버지 도움으로 간신히 궁에서 버티면서 때를 봐서 폐하께 윤허를 얻어서 어머니의 친정으로 가는 것을 바라고 있다. 어머니를 병으로 잃었기에 어느정도 의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약초와 찻잎을 조합해서 차를 만들어서 자주 만들어서 먹거나, 향을 조합해서 후궁들에게 선물로 주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일찍히 어머니를 여윈 정안이가 궁에서 버틸 수 있게한 원동력이 되게 해줬다. 소씨는 어머니의 성이다.
-종족 : 인간
- 이름 : 리노
- 나이 : 19세
- 성별 : 남
- 키 : 176cm
- 몸무게 : 57kg
- 외관 :
정돈이 안되는 잿빛 머리카락에 청자색 눈동자를 가졌다. 피부는 밖에 잘 나가지 않는지 하얀 편이다. 나이에 비해 약간 어린 티가 나서 옷은 어느정도 격식있게 차려입는 편이다.
- 성격 :
생긴것과 다르게 밖에 나가기를 별로 좋아하는 않는다. 오히려 방에 박혀서 책을 읽거나 조용한 삶을 선호한다. 다만 책을 읽으면서 자신이 모르는 상황에 동경를 가지고 있다. 주변 사람들에게 친철하고 예의있게 굴지만 먼저 손을 내밀지 않는다. 관계에 대해 묘한 선을 긋고 있다.
- 특징 : 리오네 출신이나 카로스팔에서 사서로 일하고 있다. 약간이지만 다른 나라 언어를 할 수 있다. 약초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서 간단한 약은 제조할 수 있다. 검술은 책으로 배웠어요. 라는 수준이지만 뭔가가 응용력이 높고 센스가 있는 이상한 검술을 하고 있다. 자신이 가디언에 되었다는 사실에 별로 큰 거부감이 없다. 다만 밖으로 나가기에 걱정이 많을 뿐이다.
- 페어 : 지다르 기엘
사정상 도망쳐 온 숲에서 만났다.
-선관 : -
엔딩 전 로고
꿈에서 눈을 뜨니 한 여름에 나의 숲이었다. 고개를 살짝 드니 이플레인이 무릎베게를 하면서 조심스럽게 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나는 그대로 고개를 깊게 숙어서 좀 품 안으로 파고 들면서 말했다.
미안하다, 이플레인. 내가 너를 잠시동안 잊고 있었다.
이플레인은 크게 개의치 않는 얼굴로 머리카락을 계속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나뭇잎 사이를 강하게 파고들었던 햇빛을 기세가 약해지고, 나무들은 숨기고 있었단 화려한 색을 뽐내면서 숲에서 사는 동물들에게 주는 선물을 선사했다.
차라리 너와 솔루스를 맺었다면 이렇게 괴롭지 않아도 되겠지.
어린 마음에, 너무 어린 마음에, 몇번이나 작게 중얼거리자 이플레인은 손길이 멈추고 나의 머리에 콩하고 가볍게 쳤다. 나는 눈은 크게 뜨고 이플레인 쳐다보았다. 이건 나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숲이 가지던 화려한 색은 가라앉고 순백의 색으로 무채색의 숲을 뒤엎었다. 그의 색이다.
거절 당한거라는 사실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그저 살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입을 열었다.
이플레인을, 나무를 쳐다본다. 나는 오래 사는 인간이 좋아한다. 이플레인은 나에게 쓸때없는 감정을 알려주고 떠났다. 순백의 숲에서 초록색이 잎파리가 올라오더니 눈 같은 꽃이 피운다. 꽃의 향기를 퍼지고 나는 숲 너머의 인영을 쳐다본다.
이리도 마음 속에 뿌리 내려서
온갖 꽃잎들이 휘날린다. 나는 똑바로 그를 쳐다본다. 주머니에서 접었던 새를 꺼낸다. 천천히 풀어서 손바닥 안에 씨앗 하나 올린다.
아이야. 네가 원한다면...
나의 말을 끝으로 숲은 하나하나 씨앗 안으로 사라졌다. 아무것도 없는 새하얀 공간에 이플레인, 나무만 서있었다. 나는 머리를 나무에 기대고 눈을 감았다.
잊는다.
잊는다.
잊는다.
잊지 못한다.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 소리 없는 오열이 계속된다. 이플레인은 나를 살짝 안고 몸을 돌려 그를 보게 했다. 나는 단념했다. 잊을 수 없다. 내 정원에 그와 닮은 작은 나무정도면 그도 뭐라고 하지 않을거라 믿는다. 나는 천천히 작은 나무에게 걸어가고 안았다.
잊지 못한다.
2기 꿈2
소스라치게 놀라 잠을 깬다. 순간 고통에 못이기는지 심장부근을 잡고 연신 기침을 해댔다. 기침은 천천히 잦아들었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해서 격한 숨소리만 났다. 제대로 지키지 못한 원망인가, 손바닥을 펴서 상처를 본다.
제대로 치료를 안해서 상처는 곪아서 진물을 나오고 있었다. 아릿한 고통에 표정이 더욱 굳어진다. 어째서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현실로 돌아오는 수단되었을까? 상처부분을 강하게 잡는다. 아프고 슬프다.절대로 용의 꿈은 거짓일리가 없다.
어느 쪽이 꿈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대답을 알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숲을, 도시를 내가 부쉈어.
2기 스테이지 1에서 자기 자신을 죽이고 스며든 후
환영을 바라본다. 닥쳐온 상황에 굳어져서 어떤 반응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을 무력하다. 지킬 수 없었다. 그저 손 놓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본 적도 없는 기억과 감정이 점점 무력감에 사로잡히게 만들었다. 이 감정은 누군가가의 감정일까?
그는 오열했다.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는 무력한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들을 지키지 못한 자신이 원망스럽고 원망스러웠다. 소리 없는 비명은 격한 파도처럼 흔들린다.
나는 그가 아니다. 인간들을 사랑하지만 누구하나 지킬 자신이 없었다. 그렇기에 내 모든 것을 그에게 주고 싶었다. 바라는 것이 많은 그라면 반드시 지켜줄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게 결론을 내고 있었는데...
여러 갈래에서 태어난 강이 바다에서 합쳐지듯 「샤우어」에 감정과 기억이 스며들었다. 「샤우어」가 가진 슬픈 바람은 처음부터 그곳에 있었는 듯,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신기루처럼 뿌리 깊은 나무가 보였다.
2기 스테이지 2에서 자기 자신을 죽이고 스며든 후